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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B조]'북아프리카 호화군단' 모로코, 반란 꿈꾼다

중앙일보 2018.05.25 00:34
북아프리카 모로코는 다크호스다.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이민자 2세가 주축이다. [부타이브 SNS]

북아프리카 모로코는 다크호스다.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이민자 2세가 주축이다. [부타이브 SNS]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러시아월드컵] B조 전력분석 - 모로코  
 
소속대륙 : 아프리카  
FIFA랭킹 : 41위(6월 기준)    
월드컵 최고 성적 : 11위(1986)    
감독 : 에르베 레나르(프랑스)  
 
[조별리그 일정]    
 
6월16일 0시 vs 이란(상트페테르부르크)    
6월20일 오후9시 vs 포르투갈(모스크바 루즈니키)    
6월26일 오전3시 vs 스페인(칼리닌그라드)    
 
[예상 포메이션 4-2-3-1]    
     
    부타이브
 
지예크  벨랑다  암라바트
 
  엘아마디  부수파
 
하키미 사이스 베나티아  디라르
 
   무니르(GK)
 
[최종 엔트리 (23명)]  
 
GK: 무니르 모하메디(누만시아), 야신 부누(지로나), 아흐메드 레다 타그노우티(IRT)  
DF: 메드히 베나티아(유벤투스), 로맹 사이스(울버햄튼), 마누엘 다 코스타(바샥셰히르), 함자 멘딜(릴), 바드르 베논(RCA), 아크라프 하키미(레알), 나빌 디라르(페네르바체)  
MF: 유네스 벨란다(갈락타사라이), 음바라크 부수파(알자지라), 카림 엘 아마디(페예노르트), 소피앙 암라바트(페예노르트),유세프 베나세르(캉), 야민 하리트(샬케), 파이살 파위르(헤타페)  
FW: 하킴 지예크(아약스), 메흐디 카르셀라(리에주), 노르딘 암라바트(레가네스), 칼리드 부타이브(발라트야스포르), 아지드 부아두즈(장크트파울리), 야유브 엘 카비(베르카네)  
 
모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 [부타이브 SNS]

모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 [부타이브 SNS]

 
 
'북아프리카 호화군단' 모로코, 반란 꿈꾼다
 
모로코는 알제리, 튀니지와 함께 아프리카 북부 마그레브(Maghreb·아랍어로 일몰의 땅) 3국이라 불린다. 모로코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켰다.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 폴란드, 포르투갈과 한조에 속했는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모로코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포르투갈, 스페인, 이란과 함께 죽음의 조에 포함됐다. ‘어게인 1986’을 꿈꾼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3승3무를 기록했다. 6경기에서 11골을 넣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 전통강호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해 말리, 가봉을 제치고 올라왔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서아프리카 축구는 코트디부아르 야야 투레, 드록바를 연상케하는 축구다. 반면 북아프리카 모로코는 다르다”며 “한국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2-4로 패한 알제리처럼 개인기가 뛰어나다. 공수 밸런스가 좋고 수비력과 창조성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한 위원은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호화군단이다. 이집트와 비교한다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빼고는, 모로코가 전체적인 전력에서 더 낫다”고 덧붙였다. 
 
모로코 대표팀은 대부분 이민자 2세로 구성됐다. 프랑스 청소년대표를 거친 벨란다, 네덜란드 청소년대표를 지낸 지에크 등이 대표적이다. 두선수는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네덜란드, 터키, 프랑스 등 유럽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이다 . 
 
프랑스 출신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아프리카에서 명장으로 통한다. 2012년 잠비아, 2015년 코트디부아르를 이끌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유벤투스 중앙수비 베나티아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엘 아마디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지에크의 왼쪽 공격이 위협적”이라고 전했다. 
 
모로코는 지난해 10월 한국과 평가전에서 1.5군을 투입하고도 3-1 완승을 거뒀다. 1군은 더 위협적이다.  
 
모로코 주포 부타이브. [사진 부타이브 SNS]

모로코 주포 부타이브. [사진 부타이브 SNS]

 
1m90cm 장신 공격수 부타이브 
 
칼리드 부타이브
포지션: 공격수
생년월일: 1987년 4월 24일  
체격조건: 1m89cm, 82kg  
소속팀: 발라트야스포르(터키)  
 
모로코는 아프리카 특유의 기술과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을 펼친다. 4-2-3-1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수비 위주로 차분히 경기하다 볼을 잡으면 공격수 서너 명이 빠르게 공격에 가담해 득점을 노린다. 1m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 칼리드 부타이브(예니 발라트야스포르)가 공격 전술의 핵심이다. 
 
1987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부타이브는 2016년 뒤늦게 A매치에 데뷔했다. 키가 크면서도 유연하고 기술이 좋다. 헤딩과 몸싸움에도 능하다.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예선 가봉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역예선에서 4골을 터트린 팀 내 최다득점자다. 지난 3월 세르비아와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A매치 15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프로축구에서는 터키 1부리그 예니 말라티아스포르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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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 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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