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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회담 취소에 靑 “정확한 뜻이 뭔지 파악 중”

중앙일보 2018.05.24 23:30
청와대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북 정상회담 중단 선언을 접하고 상황파악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뜻이 무엇인지,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려고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백악관 트위터 계정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 편지에는 북한의 적대적 성명 등을 이유로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돼 있던 미북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최근 당신들의 발언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에 근거해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며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99.9%’라고 밝힌 청와대도 의외의 소식에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이 99.9% 열릴 것이라는 입장은 여전하다”고 말했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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