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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7점, 이탈리아에 0-3 완패로 4연승 마감

중앙일보 2018.05.24 20:31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수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경기. 공격을 시도하는 김연경. [연합뉴스]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수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경기. 공격을 시도하는 김연경. [연합뉴스]

마지막이 아쉬웠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수원 시리즈 3연승에 실패했다. 김연경(에자즈바쉬)이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여자 네이션스리그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0-3(17-25, 21-25, 21-25)으로 졌다. 독일과 러시아를 연이어 꺾은 한국은 목표로 했던 2승을 달성했지만 전승에는 실패했다. 1주차 2승을 거둔 한국은 2주차에도 2승을 거둬 4승2패(승점11)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효희(도로공사)-김연경-양효진(현대건설)-김희진(IBK기업은행)-이재영(흥국생명)-김수지(IBK기업은행)를 스타팅으로 내세웠다. 1세트 초반은 끌려갔다. 김연경의 공격 범실과 서브 리시브 난조가 이어지며 1-6으로 뒤졌다. 이재영의 페인트, 김수지의 속공으로 반격을 시작한 한국은 김수지의 서브 타임 때 연속 5득점을 올렸다. 김연경의 스파이크와 양효진의 블로킹과 속공, 김수지의 서브득점까지 터져 11-10로 뒤집었다. 하지만 미리얌 파티메 실라를 앞세운 이탈리아에 14-16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공격 범실이 연이어 나온 한국은 강소휘(GS칼텍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오르톨라니 세레나에게만 8점을 내주며 1세트를 내줬다.
 
차해원 감독은 2세트에선 김희진과 이재영 대신 강소휘와 박정아(도로공사)를 먼저 출전시켰다. 하지만 여전히 이탈리아의 빠른 공격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고 6-8로 뒤진 채 첫 번째 테크니컬 작전타임을 맞았다. 한국은 박정아의 공격과 김수지의 서브득점으로 11-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리시브가 다시 흔들렸고, 범실까지 연이어 나오면서 2세트도 패했다.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수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경기. 대한민국 차해원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수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경기. 대한민국 차해원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3세트 초반 양효진과 김연경의 블로킹이 터져 3-0으로 앞서나갔다. 이탈리아에 7-6으로 쫓긴 상황에선 김연경의 후위공격으로 숨을 돌렸다. 이탈리아는 루시아 보세티의 반 박자 빠른 공격과 박정아를 향한 목적타 서브로 다시 14-16 역전을 만들었다. 한국은 재투입된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반
 
한국은 네덜란드로 이동해 브라질(29일 밤 11시30분), 네덜란드(31일 새벽 2시30분), 폴란드(31일 밤 11시30분)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3주차 경기에선 체력 안배를 위해 김연경과 김수지 등 주전급 선수 일부를 제외한다.
 
수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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