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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안지만, 1년간 KBO리그 못 뛴다

중앙일보 2018.05.24 18:38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은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5)은 앞으로 1년 동안 KBO리그에서 뛸 수 없다.
 
삼성 시절의 안지만. [중앙포토]

삼성 시절의 안지만. [중앙포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법원으로부터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및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안지만에 대해 심의하고, 야구규약 제148조(부정행위)와 제150조(부정행위에 대한 제재),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1년 유기실격의 제재를 부과했다. 안지만은 내년 5월 24일까지 1년간 KBO 리그에 복귀할 수 없다.
 
안지만은 지난 2016년 7월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년 4월 20일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국민체육진흥법위반(도박개장등)’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가 인정됐으나 국민체육진흥법상 ‘체육진흥투표권과 비슷한 것의 구매를 중개 또는 알선'한 부분, ‘도박공간 개설’한 부분을 유죄로 인정하여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최종 판결을 받았다.  
 
안지만은 2016년 7월 KBO로부터 참가활동정지의 처분을 받았고, 2016년 11월 다음 년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현재 자유계약선수의 신분이다.
 
한편 KBO 상벌위원회 홍윤표 위원이 사임해 이재국 전 한국야구기자회장이 신임 상벌위원으로 위촉돼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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