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문에 응한 업체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6.1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신규 인력 채용 계획과 관련해선 84.8%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없는 이유에 대해선 ‘채용할 필요가 없어서’가 6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가 인건비 부담이 커서(23.6%)', '설비 투자나 근로자 생산성 향상으로 대체 가능(5.9%)' 순이었다. 근로시간 단축 시 예상되는 애로사항으론 ‘가동률 저하로 생산 차질 및 납기 준수 곤란(31.2%)’을 가장 많이 꼽았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