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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변희재 구속영장…‘최순실 태블릿’ 허위사실 유포 혐의

중앙일보 2018.05.24 15:52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연합뉴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연합뉴스]

 
국정농단 사건 당시 JTBC가 보도한 ‘최순실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미디어워치 고문 변희재씨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자신의 책 ‘손석희의 저주’와 기사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 등 JTBC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변 씨는 자신의 책 등을 통해 ‘JTBC에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임의로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이 사용한 것처럼 조작보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와 디지털 포렌식, 법원 판결 등을 고려했을 때 태블릿PC 조작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점이 명백하다며 영장 청구 사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손 사장과 태블릿PC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기자는 물론 그 가족들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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