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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 과거 연인과 재회해 뒤늦게 결혼 결심한 사연

중앙일보 2018.05.24 13:26
배우 나한일.

배우 나한일.

배우 나한일(63)이 배우 정은숙(본명 정하연)과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 측은 24일 "나한일 총재가 오는 27일 동료배우 정은숙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재결합했지만 2015년 쯤 다시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한일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은숙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사실 전처와 만나기 전, 정은숙과 결혼까지 생각하며 교제했었는데, 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서 정은숙에게 지울 수 없는 평생의 상처를 줬다. 이후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나한일이 감옥에서 수감생활할 때 다시 재회했다고 한다.  
 
나한일은 "당시 옥중에서 전처와 이혼까지 겪었다. 당시 지인을 통해 면회를 온 정은숙씨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며 "정은숙씨가 내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주며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또 "이미 2016년 4월 '옥중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를 마쳤다"라며 "아직도 포털 사이트 등에 전처 이름이 배우자로 나오고 일부 사람들이 전처와 이혼 사실을 몰라 이번에 공개적으로 정은숙과의 결혼을 알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에 출연했다. 현재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에 출연했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출가해 종교인의 길을 걷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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