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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안철수, 박종진만 아니면 된다는 것”

중앙일보 2018.05.24 10:15
박종진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예비후보. [연합뉴스]

박종진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예비후보. [연합뉴스]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예비후보가 당내 공천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송파을에 손학규 위원장 전략공천 아니면 무공천”이라는 안철수 전 대표 측 관계자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이 말은 박종진만 아니면 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진이 손학규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근거가 어딨느냐”라며 “구체적 근거도 없고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안 전 대표에 도움이 안 된다고 하는데 내가 송파을 후보가 되면 왜 도움이 안 되느냐”라며 “선대위원장에 손학규 전 대표가 있고 제가 송파을에 있으면 양 날개를 다 갖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날 최고위원회가 밤늦게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서도 “오묘하게 밤 10시 반에 최고위를 했다”며 “(회의가 자정을 넘기면서) 선거법상 무소속 출마도 못하게 됐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바른미래당 최고위는 지난 23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시45분쯤까지 비공개 회의를 열고 공천 문제를 논의했지만 송파을을 놓고는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은 24일 전략공천 대상으로 지목되는 손 위원장과 당내 경선 1위인 박 예비후보를 직접 만난 뒤 이날 오후 4시 마지막 최고위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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