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보]조사 거부하는 드루킹에 체포영장…취재진 앞서도 묵묵부답

중앙일보 2018.05.10 13:07
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드루킹’ 김모씨가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능범죄수사대로 강제 소환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드루킹’ 김모씨가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능범죄수사대로 강제 소환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경찰이 구치소에 수감된 채 접견조사를 거부해온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10일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경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드루킹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호송했다.  
 
지능범죄수사대에 도착한 드루킹은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드루킹이 지난해 대선 이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특정인 인사를 청탁하고 김 의원 보좌관 한모씨에게 500만원을 준 혐의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  
 
드루킹은 지난 1월 600여 개의 아이디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여론 조작을 한 혐의(업무방해)로 지난 3월 말 구속됐다. 구속 이후 지난달 17일과 19일 2차례만 조사에 응하고 이달 3일부터 모든 접견조사를 거부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주당원 댓글 조작사건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능범죄수사대로 강제 소환되고 있다. 임현동 기자  /20180510

주당원 댓글 조작사건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능범죄수사대로 강제 소환되고 있다. 임현동 기자 /20180510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