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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도 집단 폭행…“10대 다수로부터 맞아”

중앙일보 2018.05.08 20:39
사건 당시 편의점 내부 [피해자 제공 = 연합뉴스]

사건 당시 편의점 내부 [피해자 제공 = 연합뉴스]

경기 안산 한 편의점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다수가 20대 종업원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A(20)씨가 10대로 추정되는 4~5명으로부터 얼굴과 머리 등을 주먹으로 10여 차례 폭행당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A씨를 폭행한 남성들이 모두 떠난 상태였다.

 
A씨는 폭행으로 얼굴에 타박상, 목 부위에 찰과상 등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편의점 앞에서 토를 하고 있어서 제지했더니 시비를 걸어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하고, 폭행 가해자 일행으로 추정되는 10대 1명을 찾아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A씨에게 폭행당한 B(17)군 진술을 듣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혐의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여서 폭행 가해자 일행 및 B군을 상대로 조사를 시작할 방침”이라며 “A씨가 B군을 때린 부분에 대해서는 정당방위·행위로 볼 수 있을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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