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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4층 건물 화재로 붕괴

중앙일보 2018.05.02 18:17
[사진 AP 연합뉴스]

[사진 AP 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화재로 24층짜리 고층 건물이 무너졌다.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사망한 남성은 구출 직전 건물이 무너져 목숨을 잃었다.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너진 건물은 1966년 지어져 연방 경찰본부로 쓰이다가 2002년 이후로 폐기됐다. 최근에는 불법 거주자들이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안에는 적어도 50가구가 살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의 탈출 여부는 불분명하다.

목격자들은 건물 저층 부분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져 시뻘건 불기둥을 치솟았다고 전했다.  

 
 
 
거주자들이 대피하고 화재 진압이 이루어지던 중 갑자기 건물이 힘없이 무너져 내려 건물 잔해들이 거리를 온통 뒤덮었다.
 
당시 건물에는 1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가 더 늘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가스 누출을 화재 원인으로 꼽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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