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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 김경수 의원 4일 소환 통보…"댓글조작·인사청탁 관련 조사"

중앙일보 2018.05.02 14:36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4일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댓글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49)씨의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특히 작년 19대 대선 이후 김씨가 김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한 경위, 김 의원의 보좌관이던 한모(49)씨가 지난해 9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핵심 회원인 김모(49·필명 성원)씨에게서 500만원을 받은 경위 등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김 의원 소환시 댓글조작·인사청탁 관련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루킹 김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재판장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는지 묻자 "네 인정합니다"라고 답했으며 김씨의 변호인도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며 "다만 네이버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손으로 입려하는데 소위 귀찮아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 뿐"이라고 변호했다. 구속 상태인 김씨는 이날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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