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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만원 대중교통 이용하면 차 보험료 최대 8% 깎아줘요

중앙일보 2018.05.02 00:02 경제 3면 지면보기
평소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8%까지 절약할 수 있다. 차선이탈 경고장치나 전방충돌 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의 운전자도 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특약으로 자동차보험료 줄이기
차선이탈·전방추돌 경고 기능
첨단안전장치 달아도 할인 혜택

자동차보험은 기본 담보 외에 특약 상품이 있어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특성이나 환경에 따라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일 ‘특약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절약 노하우’를 안내했다. 84번째 금융꿀팁이다.
 
차량에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돼 있으면 ‘첨단안전장치 특약’에 가입해 보험료를 1~8%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은 차선이탈 경고장치(차선유지 보조장치 포함), 전방추돌 경고장치(긴급제동 보조장치 포함),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적응형 순항제어장치 등이다.
 
이 특약에 가입하려면 보험사에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보험기간 중에는 장착된 첨단안전장치를 항상 가동해야 하고, 보험료 할인을 받은 첨단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는 이 사실을 반드시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대중교통이용 특약’에 가입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KB손보가 판매하고 있다. 기명 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가입 전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원(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의 경우엔 12만원) 이상인 경우 가입 가능하다.
 
급정거나 급가속 등을 하지 않고, 제한 속도를 준수하는 등 평소 안전 운전 습관을 가진 운전자는 ‘안전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대 10% 아낄 수 있다. DB손보와 KB손보가 판매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에 가입해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교육 일정을 예약한 후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운전에 필요한 인지기능 검사에서 42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도로교통공단이 발부하는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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