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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한국당, 없는 일에 연기 그만 내라…당당히 응하겠다”

중앙일보 2018.04.30 20:12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열린 ‘경남 도시농촌공간 교통정책 공청회’에 참석해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열린 ‘경남 도시농촌공간 교통정책 공청회’에 참석해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는 심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원실 보좌관 소환문제로 아침부터 마음이 편치 않다"라며 "당사자가 전후 과정을 분명히 밝히고, 경찰 조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마찬가지다. 이미 어떤 조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근거 없는 정치 공세와 제기되는 의혹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조사가 필요하다면 원칙대로 신속하게 소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자유한국당은 잘된 밥에 재 뿌리고, 없는 일에 연기 내는 일 그만하고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자신의 책임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글에서 "바람이 불고 난 뒤 더 분명한 하늘이 오고, 비가 온 뒤 땅은 더 굳어질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편 이날 경찰은 김동원(49ㆍ필명 드루킹)씨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 의원의 보좌관 한모(49)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토대로 김 의원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인 드루킹으로부터 일본 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대한 인사청탁을 받아 청와대에 전달한 행위가 법령에 위배되는지 판단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와 외교부 등을 상대로 확인작업도 할 방침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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