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승 도전 상대는 애리조나...설욕전 꿈꾸는 류현진

중앙일보 2018.04.30 09:23
LA 다저스 류현진.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31·LA 다저스)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류현진에게는 '설욕전'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30일 배포한 게임노트에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일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애리조나를 상대했다. 3과 3분의 2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5개나 내주며 4회도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류현진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3으로 부활했다. 3번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4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넘겼다. 무실점 경기도 두 차례나 했다. 이 4경기에서 모두 삼진 7개 이상을 솎아냈다. 
  
걸림돌은 애리조나의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 A.J 폴록, 케텔 마르테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이 0.455(22타수 10안타)에 이른다, 폴록은 0.346(26타수 9안타), 마르테는 0.500(6타수 3안타)다.
 
불안한 다저스 불펜진도 고민거리다. 28일 등판에서 다저스 불펜이 류현진의 승리를 날렸다. 다저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다.  
  
하지만 최근 류현진은 14승씩을 기록한 2013~14년에 버금가는 구위를 뽐내고 있다. 팔색조 구종을 섞어던지며 타자를 혼란시킨다. 제구는 절정에 이르렀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