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남편이 이혼 소송…결혼 8년 만

중앙일보 2018.04.30 09:05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중앙포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중앙포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구하는 소송을 청구했다.  
 
A씨는 통상 이혼절차에서 진행되는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판사 권양희)에 배정됐다.  
 
조 전 부사장은 이달 중순쯤 소송과 관련된 안내서 등을 송달받았지만, 아직 변호인 선임 등 소송 대응을 위한 절차는 밟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기일 역시 아직 잡히지 않았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경기초등학교 동창인 A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뒀다. A씨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성형외과 전문의다. 그의 아버지는 전 서울의대 교수로 국내 안면윤곽수술 1세대이자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최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조양호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하며 자매를 즉시 직책에서 사퇴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놔 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