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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미세먼지로부터 심장 지키는 비타민 B···고함량 활성형 제품이 효과 빨라

중앙일보 2018.04.30 00:02 4면 지면보기
대웅제약 '임팩타민'
미세먼지는 심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타민 B6·B9·B12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포토]

미세먼지는 심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타민 B6·B9·B12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포토]

 
올봄에도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다각도로 건강을 위협한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평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하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더 적극적인 방법을 찾는다면 비타민 B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는 심장 건강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데, 비타민 B를 꾸준히 복용하면 미세먼지의 영향이 상당 부분 상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B6·B9·B12가 항염·항산화 작용을 통해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 및 염증을 감소시키고 DNA 메틸화(DNA methylation, 유전자 발현을 조절)를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인한 심혈관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혈관 질환에 대한 비타민B의 작용에 관한 연구는 전부터 진행돼 왔다. 체내에 비타민 B6·B9·B12가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B군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식품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식사만으로는 비타민 B군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따라서 각 성분을 고르게 함유한 비타민 B군 복합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 B군 복합제를 구입할 때는 B군 성분 전체를 고르게 함유한 고함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지쳐 있을 때 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많이 섭취해도 잉여분은 체외로 안전하게 배출된다.
 
또한 비타민 B1 티아민이 푸르설티아민이나 벤포티아민으로 함유됐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티아민은 맡은 역할이 매우 다양해 소량이지만 꼭 필요하다. 하지만 체내 흡수율이 낮아서 자칫 부족해지기 쉽다. 푸르설티아민이나 벤포티아민은 티아민의 흡수율을 높인 활성형 비타민 형태다. 벤포티아민은 일반 티아민 대비 8배, 푸르설티아민 대비 4배 높은 생체 이용률을 보인다. 활성형 비타민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하면 적은 양을 섭취해도 효과가 빠르다.
 
또 장기간 매일 복용할 것을 감안해 목 넘김이 편한 제형인지, 비타민 특유의 냄새를 막아주는 코팅 처리가 된 제품인지 등도 꼼꼼히 살펴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고함량 비타민 B 복합제로는 대웅제약의 ‘임팩타민’이 대표적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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