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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위장평화” vs 추미애 “무조건적 시비 지양”

중앙일보 2018.04.29 14:32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판문점 선언’을 두고 “위장평화정책”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권도 무조건 시비부터 하려는 자세를 지양하고 평화가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문점 선언이 북의 위장 전술이라는 일각의 의문에 대해 북은 핵실험장이 아직 쓸만한데 5월 중 폐기처분하고 이를 전 세계에 공개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北)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중히 여기는 변화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앞서 홍 대표는 이날 SNS에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여덟번을 속고도 아홉 번째는 참말이라고 믿고 과연 정상회담을 한 것일까”라며 ‘위장평화쇼’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또 “본질을 이야기하는데 걸핏하면 색깔론을 들먹이는 저들의 음해공작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깨어 있는 국민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놀아난 체임벌린보다 당시는 비난받던 처칠의 혜안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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