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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하루만 133만…‘어벤져스3’ 개봉 5일째 400만 돌파

중앙일보 2018.04.29 08:35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개봉 5일 연속 흥행 신기록을 제조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역대 최고 오프닝에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오전 400만 돌파까지 역대 흥행 신기록을 모두 경신 중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토요일인 전날 하루에만 133만234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4월 29일 오전 7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사진 영진위 통합전상망 캡처]

4월 29일 오전 7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사진 영진위 통합전상망 캡처]

 
이는 종전에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세운 하루 최다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부산행’은 2016년 7월 23일에 개봉 3일째 되는 날 128만2013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이런 기록은 전날 2553개 스크린에서 1만3183회 상영된 결과다. 상영 점유율은 77.2%, 매출액 점유율은 95.4%에 이른다. 개봉 나흘 만에 한국에서 3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극장가를 장악하면서 나머지 개봉작들은 그야말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세월호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김지영 감독)의 전날 관객 수는 1만4756명에 불과했다. 3위 ‘램페이지’(브래드 페이튼 감독), 4위 ‘살인소설’(김진묵 감독), 애니메이션 ‘레오나르도 다 빈치’(세르지오맨피오 감독) 등 10위권 내 영화들은 각각 1만 명을 밑돌았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전야 개봉해 약 3600만 달러(약 386억원)를 벌어들이며 마블 영화 중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종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조스 웨던 감독)의 2760만 달러(약 296억원), ‘블랙 팬서’(2월 14일 개봉,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2520만 달러(약 270억원),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감독)의 2500만 달러(약 268억원)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제친 수치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뿐만 아니라 개봉 48개국에서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특히 브라질은 역대 최고 오프닝, 영국은 역대 마블 스튜디오 작품 최고 오프닝, 독일은 역대 슈퍼 히어로 무비 최고 오프닝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전 세계에서 단 2일 만에 약 1억 달러(약 1073억원)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북미 정식 개봉 후 예측 수치인 2억3000만 달러(약 2467억원) 이상의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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