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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주 여사 차 문 여는 타이밍 놓친 수행원의 다급한 발걸음

중앙일보 2018.04.27 22:33
27일 오후 6시15분 이설주 여사가 판문점에 도착한 가운데, 수행원이 이 여사 차량 뒷문을 열기 위해 뛰어가는 모습 [JTBC 영상 캡처]

27일 오후 6시15분 이설주 여사가 판문점에 도착한 가운데, 수행원이 이 여사 차량 뒷문을 열기 위해 뛰어가는 모습 [JTBC 영상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이설주 여사가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깜짝 참석한 가운데, 이날 이 여사 의전을 담당한 수행원의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이 여사는 벤츠 차를 타고 오후 6시15분 판문점에 도착했다.  
 
일반적으로 VIP급 귀빈을 맞이하는 경우 차량 밖에서 대기하던 수행원이 차 문을 열어 예의를 표한다.
 
하지만 이날 이 여사는 직접 차 문을 열고 내렸다.  
 
이 여사의 의전을 담당한 수행원이 문을 열어 줄 타이밍을 놓쳤던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이 여사가 탄 차량이 판문점 앞에 도착했 때 이 수행원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차량이 정차하자마자 차량 뒷좌석 왼쪽에 앉아있던 이 여사가 직접 차량 문을 열었고,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수행원이 그제야 차량 뒤쪽으로 허둥지둥 뛰어갔다.  
 
하지만 이미 이 여사는 차량 문을 활짝 열고 차량 밖으로 내렸고, 수행원은 뒷문을 붙잡아 이 여상의 하차를 도왔다. 
 
수행원의 의전 모습은 카메라에 포착돼 전파를 탔다.  
 
한편 이날 판문점에 도착한 이 여사는 김정숙 여사의 안내를 받으며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이 여사는 김 여사에게 "이번에 평화의 집을 꾸미는데 김 여사께서 작은 세부적인 것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래서 좀 부끄럽다. 제가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이렇게 와서 부끄럽다"며 환담을 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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