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서영, 또 1초 이상 줄였다…아시안게임 금 보인다

중앙일보 2018.04.27 18:46
한국 여자 수영의 ‘대들보’로 떠오른 김서영(24·경북도청)이 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서영. 우상조 기자

김서영. 우상조 기자

 
김서영은 27일 광주광역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 첫째 날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61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1위를 기록했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 순서로 50m씩 헤어치는 종목이다.
 
지난해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분09초86)을 9개월 만에 다시 1초25를 단축했다. 당시 김서영은 세계 6위를 기록했다. 
 
김서영이 세운 한국 신기록이라면,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도 가능하다. 김서영은 "오늘 2분9초대가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잘 나와서 깜짝 놀랐다. 사실 2분8초대면 아시안게임 메달권이라고 여겼다. 아무래도 아시안게임에선 기록 목표를 상향 조정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김인균 경북도청 감독은 "서영이는 매년 약 1초씩 기록을 앞당기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을 한다면 올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은 물론이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 여자 수영 사상 최초로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은 30일까지 이어질 이번 대회 성적으로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김서영은 29일 개인혼영 400m에도 출전한다. 
 
광주=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