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치원생 성폭행한 50대 대기업 회사원에 징역 10년 선고

중앙일보 2018.04.27 15:59
대낮에 이웃집 유치원생 여아를 성폭행한 이웃집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중앙포토ㆍ연합뉴스]

대낮에 이웃집 유치원생 여아를 성폭행한 이웃집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중앙포토ㆍ연합뉴스]

대낮에 이웃집 유치원생 여아를 성폭행한 이웃집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부(부장 김원수)는 27일 이웃집 유치원생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54)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간을 명령했다.
 
피해 아동과 이웃 사이인 김씨는 지난해 12월 초 집 주변에서 놀던 유치원생을 자신의 승용차로 꾀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창원지역 대기업에 근무하는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피해 아동은 충격을 받고 상담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았다.  
 
법정에서 김씨는 여전히 “술에 취해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해 아동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을 근거로 김씨가 성폭행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웃집 아이가 혼자 있는 상황을 이용해 반사회적 범죄를 일으킨 점,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엄벌을 요구한 점을 고려하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