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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러시아월드컵 한국축구대표팀 슬로건 공모

중앙일보 2018.04.27 14:26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대표팀 버스에서 내리는 박지성. 버스 차창에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이라는 슬로건이 보인다. [중앙포토]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대표팀 버스에서 내리는 박지성. 버스 차창에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이라는 슬로건이 보인다. [중앙포토]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개막을 앞두고 대회 기간 중 한국축구대표팀이 사용할 선수단 버스에 새길 슬로건을 정하는 투표가 시작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스폰서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32개국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5000만의 심장, 하나로 뛰다
같은 꿈, 하나 된 대한민국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
선정작은 대표팀 버스에 표기

FIFA와 현대차는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사용할 슬로건 후보작을 받았다. 그 중 엄선을 거쳐 본선 참가국별로 3개씩의 후보작을 정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슬로건 후보는 ‘5000만의 심장, 하나로 뛰다’, ‘같은 꿈, 하나된 대한민국’, 그리고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다. 네티즌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슬로건이 해당 국가대표팀의 선수단 버스에 아로새겨진다.  
 
우리와 함께 본선 F조에 속한 세계 최강 독일은 '하나의 팀, 하나의 길, 하나의 목표(EIN TEAM, EIN WEG, EIN ZIEL)', '나가서 새 역사를 쓰자(ZUSAMMEN. GESCHICHTE SCHREIBEN)', '하이파이브(GIB MIR 5)' 등 세 가지를 놓고 고민 중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축구대표팀이 사용한 선수단 버스를 남아공 경찰이 경비하고 있다. [중앙포토]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축구대표팀이 사용한 선수단 버스를 남아공 경찰이 경비하고 있다. [중앙포토]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스웨덴은 '스웨덴을 위해 뭉쳐라(TILLSAMMANS FÖR SVERIGE!)', '새 역사를 창조하자(SKAPA HISTORIA TILLSAMMANS)', 그리고 '스웨덴 축구의 꿈(Det svenska laget - som en dröm) 등 세 가지를 추렸다. 멕시코는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멕시코를 위한 승리(¡HECHOS EN MÉXICO!, ¡HECHOS PARA LA VICTORIA!)', 멕시코인들이여, 멕시코는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다(HOY HAY CIELITO LINDO PORQUE MÉXICO SERÁ CAMPEÓN)', 멕시코의 승리를 위해 함성을 질러라(MEXICANOS AL GRITO DE GOL)' 등으로 후보군을 추렸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월드컵 본선 32개국의 대표팀 슬로건은 개막을 2주 앞둔 5월 말께 FIF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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