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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다시 뛰자!]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전자기기와 서비스 연결, 미래시장 이끈다

중앙일보 2018.04.27 00:02 7면 지면보기
 삼성전자는 진화하는 AI(인공지능)나 IoT(사물인터넷)에 기반을 둔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미래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부품 사업 중 반도체의 경우 클라우드·서버용 고용량 메모리와 전장·AI용칩셋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첨단 미세화 공정 기반 반도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OLED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IT·전장 등 신규 응용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갤 럭시 S9’ ‘갤럭시 S9+’ 출시 행사에서 초저도 카메 라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지난달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갤 럭시 S9’ ‘갤럭시 S9+’ 출시 행사에서 초저도 카메 라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무선 분야는 폴더블 OLED를 탑재한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폰 차별화를 지속하는 한편, 5G 기술력을 기반으로 AI·IoT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전 분야에서는 8K·마이크로 LED 등 신기술 탑재를 통한 TV 리더십을 강화한다. 또 가전제품 내에 삼성이 만든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 적용을 확대해 제품 간 연결성·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가 크린룸에서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가 크린룸에서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최적의 솔루션 제공해 실적 성장세 지속=부품 시장은 5G·IoT·전장 등 새로운 응용처 확대와 고용량, 고부가 제품의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특히 올해 메모리 시장은 서버용 수요 강세와 모바일 고사양화에 따라 견조한수급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64단 3D V낸드와 10나노급 D램 제품으로의 전환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AP와 이미지센서 공급을 확대하고 IoT·VR·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파운드리 사업은 올해는 7나노 EUV 시험 양산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고성능 컴퓨터·네트워크·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신규 제품을 수주해 중장기 매출 증가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3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 화성 EUV 라인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화성 EUV라인은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완공해 시험생산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75형 이상 초대형, QLED, 8K TV 등 신규 라인업 강화=삼성전자의 올해 삼성전자 TV 사업은 성장세가 지속될것으로 예상하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과 QLED, 8K TV 등의 신규 라인업을 강화한다. 2006년부터 세계 TV 시장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CES 2018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저해상도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 주는 85형 8K QLED TV를 공개한 바 있다. 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수백만 가지의 영상 장면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들어졌다.
 
 TV에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면 TV 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준다. 삼성의 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입력 영상과 출력 영상을 비교해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 시 명암의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8K QLED TV는 올해 하반기에 65형 이상 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라 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행사에서 한 관람 객이 QLED TV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미국 라 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행사에서 한 관람 객이 QLED TV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46형 모듈러 TV ‘더 월’을 공개했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우수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모듈러 구조로 설계돼 크기·해상도·형태에 제약이 없는 신개념의 스크린이다.
 
 ◆S9·S9+ 판매 성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주도=성장이 둔화하는 스마트폰 시장 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가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 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8의 삼성전자 부스에 서 관람객이 갤럭시 S9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지난 2월 스페인 바르 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8의 삼성전자 부스에 서 관람객이 갤럭시 S9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이를 위해 주력 사업의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 S9과 S9+가 견조한 판매 성과를 거둬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다양한 라인업을 활용해 시장에서 대응력도 강화하고 있다. B2B와 온라인 시장 대응력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한다. 태블릿과 웨어러블, 액세서리 등 제품은 차별화 전략으로 실적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미래를 선도할 신사업과 서비스 사업의 기반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빅스비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지향하고, IoT 시대에 대응해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지능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무선 분야의 제품 경쟁력의 기본인 품질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설계·검증·검출 능력을 더욱 지능화 고도화해 관리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켜 품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극한의 사업 환경에서도 성장 가능한 경영 체질을 갖추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효율성 제고와 리소스 최적화로 기존 분야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에 재원 투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CES 2018 삼 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이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CES 2018 삼 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이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럭셔리 주방 구현 ‘키친패키지 ’시장 확대=삼성전자의 냉장고는 6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또 미국 가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업계 리더십을 입증했다. 생활가전 분야는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IoT 적용 ‘패밀리 허브’ 냉장고, 세탁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인 ‘퀵드라이브’ 세탁기 등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럭셔리 주방을 구현해 주는 ‘키친패키지’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과 빅스비 기술을 적용한 2018년형 ‘무풍에어컨’ [사진 삼성전자]

인공지능 기술과 빅스비 기술을 적용한 2018년형 ‘무풍에어컨’ [사진 삼성전자]

 CES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한층 진화된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고품질 스피커를 탑재해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더했다.
 
 또 강화된 인공지능(AI)과 빅스비 적용으로 사용자 환경을 24시간 감지해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2018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2018년형 무풍에어컨은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하는 AI 기능을 전 라인업에 탑재해 ‘무풍 지능냉방’ ‘무풍 지능청정’ ‘무풍 음성인식’을 구현했다. ‘삼성커넥트 앱’을 통해 간단하게 네트워크에 연결해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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