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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다시 뛰자!] 차 부품, OLED 등 혁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

중앙일보 2018.04.27 00:02 2면
 LG는 자동차 부품, OLED 디스플레이 등 혁신성장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17조6000억원) 대비 8% 증가한 19조원을 국내 신규 투자한다. 이 중 50% 이상을 혁신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LG그룹

LG는 지난 2009년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를 집중 육성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 LG그룹]

LG는 지난 2009년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를 집중 육성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 LG그룹]

 자동차부품 분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성장사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현재 LG전자가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동 및 공조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차량용 센서,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또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LG하우시스가 자동차용 원단과 경량화 소재 등 다양한 부품을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LG는 주력사업인 스마트폰·디스플레이·통신 등 IT 기술과 화학소재 부품 역량을 자동차 부품에 융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자동차부품을 담당하는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를 출범했다. 가전과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의 정보기술(IT) 역량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자동차 부품에 융합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통신 모듈인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오창 공장을 비롯해, 미국 홀랜드 공장과 중국 남경공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3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번 충전에 200마일(320Km) 이상을 갈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해 수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협업을 통해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OLED, 디지털 사이니지와 함께 성장 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최고 수준의 소재 및 부품 기술을 전장부품에 융·복합해 라인업을 다변화해오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자동차 원단, 자동차 경량화 부품 등 소재 부품 사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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