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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이 우리 만나고 싶어해…3∼4개 날짜, 장소 5곳 고려 중"

중앙일보 2018.04.26 22: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이 우릴 만나고 싶어한다"며 "3∼4개 날짜와 장소 5곳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북미정상회담은 5월, 또는 6월 초로 예상된다. 그는 회담에 대해서 "나는 정중하게 빨리 (회담장을) 걸어 나올 수도 있고, 회담은 아예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 누가 알겠나"라면서도 "그러나 나는 지금 여러분에게 그들이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고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음을 암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이 회담 협상 과정에서 북한에 지나치게 양보했다'는 비판에 대해 "나는 절대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북한과 매우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일각에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고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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