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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김성태 원내대표, "피해여성 초기 진술 공개하라"

중앙일보 2018.04.26 15:41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오른쪽)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오른쪽)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 김성태 원내대표가 강성권 부산 사상구청장 민주당 후보의 폭행사건과 관련해, "피해여성의 경찰 초기 진술 공개"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위계로 간음하고 성폭행한 이 정권 사람들에게 윤리의식이란 것이 있나"라며 "김기식과 드루킹에 묻혀 한동안 잠잠한가 싶었던 민주당의 성 추문 사건이 다시 터져 나왔다"고 여권에 대해 강성 발언을 쏟아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 원내대표는 이날 새로 제작한 회의실 현수막을 한동안 본 뒤 결연한 표정으로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스무살도 어린 여직원을 위계로 간음하고 십여 차례 넘게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폭력과 폭행 일삼았다는 보도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며 해당 기사 출력물을 들어 보였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날 첫 공개된 현수막을 손으로 가르키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날 첫 공개된 현수막을 손으로 가르키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축소, 은폐하려 있다면서 "많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면서 사실상 보도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TV조선 압수수색에 대해 "드루킹 게이트 수사에는 그렇게도 모르쇠 굼벵이 수사로 일관하더니 드루킹 취재 언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치밀한 과잉수사 펼치는지, 참으로 가관이다"라며 검찰과 경찰을 싸잡아 비난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강성권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캠프 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한 보도 기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강성권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캠프 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한 보도 기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마이크를 이어받은 장제원 대변인은 "강성권 전 민주당 사상구청장 후보의 여직원 성폭행 사건이 단순폭행사건으로 축소 왜곡 은폐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성폭행 피해 여성의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회유, 혹은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해자 어머니는 민주당 금정구 구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부산시당에 신청한 상태"라며 피해자가 모친을 만난 뒤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폭행 사건 진술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폭행 사건 진술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편 폭행사건 피해자의 변호인은 이날 성폭행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진술했다는 보도가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성범죄가 의심돼 조사가 있었으나 와전된 것으로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성범죄를 당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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