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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경찰이 TV조선 압수수색…이건 유신시절에나 있는 일"

중앙일보 2018.04.26 14:12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포토]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포토]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TV조선을 압수수색하려고 시도한 것에 대해 "이건 유신시절에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2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잘 생각해 봐라. 경찰에 이미 그 TV조선 수습기자가 가서 8시간 조사를 받았고. 그다음에 본인이 가져온 여러 가지 태블릿PC를 비롯해서 이런 것은 다 경찰에 제출이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순실 태블릿PC를 JTBC가 가져왔다고 해서 JTBC 압수수색했었냐. 저는 경찰이 결국 몸통 수사하라고 했는데 갑자기 꼬리를 만지고 있다. 결국 꼬리를 통해서 몸통을 흔들겠다 이런 작전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25일 오후 8시경 경기 파주경찰서는 수사관 10여 명을 TV조선에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TV조선 기자 수십 명에게 가로막혀 들어가지 못했다.
 
한편 TV조선 기자는 지난 18일 드루킹김모씨의 활동장소인 느릅나무 출판사 건물 3층에 살던 인테리어 업자 경모 씨(48·구속)와 함께 출판사에서 태블릿PC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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