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소년 세 명 중 한 명, 아침 거른다...패스트푸드 등으로 비만율은 상승

중앙일보 2018.04.26 12:04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 사업을 통해 '아침밥 결식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 사업을 통해 '아침밥 결식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한국 청소년 세 명 중 한 명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함께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9~24세 청소년 중 아침을 먹지 않는 청소년 비율은 28.9%로 3년 전의 23.7%보다 높아졌다.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6.3%였고, 먹지 않는 편이라고 답한 비율22.6%였다. 특히 19~24세의 경우 아침 결식자 비중이 42.6%에 달했다. 반대로 부모 등 양육자와 매일 저녁식사를 하는 청소년의 비중은 27.0%로 3년 전(37.5%)보다 10.5%포인트나 낮아졌다.  
 
청소년 통계

청소년 통계

초중고 학생들의 비만율은 17.3%로 3년 전의 15%보다 높아졌다. 학생들의 비만율은 신체활동 감소와 패스트푸드 섭취량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주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015년 14.8%에서 지난해 20.5% 높아졌다.  
 
청소년 수면시간은 주중 7시간 52분, 주말 9시간 4분으로 3년전보다 다소 늘어났다. 2014년에는 주중 7시간27분, 주말 8시간50분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진학률은 68.9%로 2009년(77.8%) 최고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ㆍ중ㆍ고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과 사교육비는 각각 70.5%, 27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일주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0대의 경우 16시간54분(일평균 2시간24분), 20대는 23시간36분(일평균 3시간24분)이었다. 각각 전년보다  1시간 30분과 48분 늘어났다.  
 
하지만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30.3%로 전년(30.6%)보다 낮아졌다. 이 비율은 2015년 31.6%로 정점을 친 뒤 하락 추세다.  
 
 
  중ㆍ고등학생 중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37.2%로 10년 전(46.5%)보다 9.3%포인트 하락했다. 중ㆍ고등학생 흡연율은 6.4%, 음주율은 16.1%로 전년보다 약간 높아졌다. 하지만 10년전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완연하다. 흡연율은 2007년 13.3%, 음주율은 2006년 28.6%를 정점으로 꾸준히 내려오고 있다.  
세종=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