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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뇌부 판문점 총집결···북미회담 염두 외교수장도

중앙일보 2018.04.26 11:10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중앙포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중앙포토]

 
내일(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북측 공식 수행원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포함됐다.

北 공식수행원 9명… 당·정·군 주요인사 총출동

 
26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고양 킨텍스에 마련된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여정 제1부부장을 포함 북측 공식 수행원 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북측은 이번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에 당(黨)·정(政)·군(軍)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명목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이수용 외교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이용호 외무상,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이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이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북측에 모두 6명의 공식 수행원 명단을 통보했으나, 북측은 이보다 많은 9명을 통보해왔다.  
 
평양이 아닌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인 만큼 비핵화 문제와 군사 분야, 그리고 남북관계를 다루는 당·정·군 핵심 간부들이 대거 내려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부도 공식 수행단에 일부 변화를 줬다. 애초 공식 수행단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들어갔다. 여기에 정경두 합동참모의장이 추가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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