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초 솔로포를 터트렸다.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는 추신수(오른쪽).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18/db094448-b756-4ae8-8556-a8e821c98205.jpg)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는 추신수(오른쪽). [AP=연합뉴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초에는 볼넷을 얻은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고, 2회 초에는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5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8회초 1사 3루에서 내야 땅볼로 1루에 나갔다. 후속 안타 2개가 나오면서 또 홈을 밟았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득점을 올린 건 MLB 데뷔 후 3번째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2년 7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2117일 만이다.
텍사는 탬파베이를 7-2로 꺾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