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동인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4길에 위치한 법무법인 (유한) 동인 전경. [사진 법무법인(유한) 동인]](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18/5b8b2686-8afa-4d9c-9318-9f10dd84cfe7.jpg)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4길에 위치한 법무법인 (유한) 동인 전경. [사진 법무법인(유한) 동인]
동인은 파트너 변호사에 대한 높은 분배 비율로 내부 구성원의 만족도가 다른 로펌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실적과 무관한 고정급 지급을 자제하는 대신 평균적으로 세전 매출의 60% 이상을 파트너 변호사에게 주고 나머지로 법인 살림을 꾸린다. 다른 대형 로펌이 홍보비·접대비 등 일정 복지·홍보비를 지원하면서 업무 실적과는 무관한 고정급을 지급하는 방식과는 차이를 보인다. 단독 개업하는 변호사가 현실적으로 세전 매출의 50%를 가져가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이점이다.
이런 분배구조를 통해 방만한 비용 지출을 억제하는 한편, 활발한 협업을 통해 사건 처리시마다 효율적인 업무처리팀을 구성하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생산적인 조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동인은 올해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변호사는 “동인이 다청·덴튼스와 합병 시 중국은 물론 세계 어느 곳에서나 그 지역 전문변호사에게 직접 법률상담을 할 수 있게 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