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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4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중앙일보 2018.04.16 07:51
 
맨체스터 시티가 4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맨시티 트위터]

맨체스터 시티가 4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맨시티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4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맨시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최하위 웨스트브로미치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승점 71점(22승5무6패)에 그치면서 선두 맨시티(28승3무2패·승점87)와 승점 16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남은 5경기 모두 패하더라도 선두를 지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위 맨유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맨시티를 따라잡을 수 없다.  
 
맨시티는 2013-14시즌 이후 4시즌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936-1937시즌, 1967-1968시즌, 2011-2012시즌, 2013-2014시즌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과 함께 2관왕을 달성했다.  
 
맨시티 부임 2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과르디올라 인스타그램]

맨시티 부임 2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과르디올라 인스타그램]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은 맨시티를 맡은지 2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의 힘축구, 스페인의 패스축구, 독일의 역습축구를 성공적으로 결합시켰다.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6관왕을 이뤄냈다. 2013년부터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며 3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지휘했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맨시티 트위터]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맨시티 트위터]

그라운드에서는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가 택배처럼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15개나 올리면서 팀을 이끌었다.  
 
맨시티 구단주인 ‘석유 재벌’ 만수르(아랍에미리트)는 통큰 투자를 했다. 그의 개인재산은 24조~41조에 달한다. 맨시티 선수단 평균 연봉은 약 75억원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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