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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회담 표어 "평화, 새로운 시작" 공개

중앙일보 2018.04.15 20:07
청와대가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표어를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이 15일 오후 춘추관에서 정상회담 슬로건과 플랫폼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의겸 대변인이 15일 오후 춘추관에서 정상회담 슬로건과 플랫폼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 여정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청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쓰인 표어를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표어는 화선지에 붓으로 써서 제작했다”며 “정부 공식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홍보물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어 제작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소통수석실 차원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정상회담의 의의를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안을 여러 개 만들었다”며 “내부 투표를 통해 이 표어가 후보가 됐고, 정상회담 준비위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표어는 한국 측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다.
 
김의겸 대변인이 15일 오후 춘추관에서 정상회담 슬로건과 플랫폼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의겸 대변인이 15일 오후 춘추관에서 정상회담 슬로건과 플랫폼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와 함께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17일 오후 12시부터 운영한다. 남북정상회담 당일 사진과 기자회견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청와대는 이날 남북 정상 간 핫라인 구축을 포함한 통신 실무회담을 14일 개최했다고 사후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통신분야 실무회담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경까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 정상은 핫라인이 구축되면 27일 정상회담에 앞서 한 차례 통화를 갖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첫 통화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통신회담은 한 차례 더 추가로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한 차례 개최한 의전·경호·보도 분야 후속 실무회담은 18일 통일각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 의제 등을 조율하기 위한 2차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또는 20일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문희 기자 moonbr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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