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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영화 ‘그날, 바다’ 15만 명 관객 돌파…역대 다큐 흥행 3위

중앙일보 2018.04.15 15:02
영화 ‘그날, 바다’ 스틸. [사진 엣나인필름]

영화 ‘그날, 바다’ 스틸. [사진 엣나인필름]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다룬 영화 ‘그날, 바다’(김지영 감독)가 15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오후 1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그날, 바다’는 누적 관객 수 15만152명을 기록하며 관객 수 15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12일 정식 개봉 후 3일 만에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역대 최단 기간 10만 명 관객 돌파에 이어 단 4일 만에 ‘자백’(2016, 최승호 감독)의 14만4000명의 기록을 넘어 ‘공범자들’(2017, 최승호 감독)의 26만 명, ‘무현, 두 도시 이야기’(2016. 전인환 감독)의 19만3000명에 이어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순위 3위에 올랐다. 연일 화제 속에 관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그날, 바다’는 수일 내에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영화 ‘그날, 바다’ 스틸. [사진 엣나인필름]

영화 ‘그날, 바다’ 스틸. [사진 엣나인필름]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오직 ‘팩트’를 기반으로 재현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정부가 세월호 침몰을 ‘단순 사고’라고 발표할 때 핵심 물증으로 제시한 ‘AIS 항적도’ 분석에 집중하며 침몰 원인을 추적하는 한편, 각종 기록 자료를 비롯해 물리학 박사를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 하에 사고 시뮬레이션 장면을 재현했다.  
 
특히 4년간의 치밀한 취재 과정에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한편, 내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그날, 바다’의 예매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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