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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산책과 음악회까지, 궁으로 가자

중앙일보 2018.04.13 00:20 종합 24면 지면보기
4월 29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오후 8시 야간 음악회가 열리는 경복궁 경회루. [사진 문화재청]

4월 29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오후 8시 야간 음악회가 열리는 경복궁 경회루. [사진 문화재청]

궁궐 전성시대다. 해가 갈수록 궁의 정취와 매력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4월 28일부터 열흘간 열린 궁중문화축전을 즐기기 위해 궁궐을 찾은 사람이 총 35만 명에 달했을 정도다. 올해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안고 궁궐 문이 다시 활짝 열린다.
 

제4회 궁중문화축전 28일부터
'창덕궁 달빛기행' '종묘제례악'
13일 오후 2시부터 예매 시작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018년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단(이사장 진옥섭)이 함께 준비한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한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특징. 왕가와 백성이 함께 어울렸던 종합예술축제인 ‘산대회’등 역사를 기반으로 한 공연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28일부터 5일까지 경복궁 홍례문 광장에서는 ‘꽃피는 광화문’ 공연이 매일 두 차례 열리며, 경복궁 경회루에서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음악회가 열린다.
 
인기가 높고 인원 제한이 있어 미리 예약이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도 있다. 세종 즉위 600주년 기념 공연인 ‘궁중극 세종 이야기’와 해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창덕궁 달빛기행 in 축전’과 ‘종묘제례약야간공연’ 등이다. ‘궁중극세종이야기’는 창경궁 문정전에서 5월 2~3일 이틀간, 종묘 제례악 공연은 5월 2~4일 3일간 열린다. 두 프로그램의 관람료는 입장료 포함해 1만원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관람료는 3만원이다. 예약은 13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할 수 있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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