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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기업 연계, 전역 동시에 취업한 장병들

중앙일보 2018.04.08 13:13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뉴스1]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뉴스1]

 
육군의 추천을 받은 조리병 9명이 지난 달 푸드서비스사업체 직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8일 육군은 청년 장병 일자리 마련을 위해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처음으로 병사가 정규직에 취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육군 조리병을 채용한 업체는 주식회사 '후니드'로  전해졌다. 육군과 후니드는 지난 1월 조리병 출신 병사들의 특기를 전문경력으로 인정해 정규직 채용을 하기로 협의했다.
 
이후 군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장병 지원자의 이력서, 군 경력 증명서, 지휘관 추천서를 확인 및 검증한 후 우수자 12명을 추천했다. 업체는 우수자 12명의 최종면접을 거친 뒤 9명의 채용을 확정했다.
 
육군 추천을 받은 조리병 9명이 지난달 말 푸드서비스사업체에 직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사진은 육군훈련소 병영식당에서 조리하고 있는 김진수 병장(왼쪽)과 수도군단 병영식당에서 조리하고 있는 조영현 병장.[사진 육군 제공]

육군 추천을 받은 조리병 9명이 지난달 말 푸드서비스사업체에 직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사진은 육군훈련소 병영식당에서 조리하고 있는 김진수 병장(왼쪽)과 수도군단 병영식당에서 조리하고 있는 조영현 병장.[사진 육군 제공]

 
이번에 채용된 육군훈련소 김진수(20세) 병장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보다 취업의 문을 먼저 두드려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전역을 앞두고 취업하게 돼 기쁘다"며 "다른 장병들에게도 이렇게 좋은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 제대군인지원처장 소영민 준장은 "장병들이 다양한 특기분야에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있는데, 이런 군복무 경력을 인정해 정규직으로 채용한 사례는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채용을 계기로 의무복무 기간 중 숙련된 경력을 인정해주는 기업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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