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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4.07 문화가이드

중앙선데이 2018.04.07 02:00 578호 33면 지면보기
책 
나무가 말하였네-옛시
2008년 동명의 책으로 나무와 사람,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던 저자가 이번에는 옛시와 나무를 엮었다. 이황·김정희·박지원·정약용 등 선인들의 작품 중 나무를 말하는 옛시 75편을 골라 자연에 깃든 삶의 지혜를 소개한다. “나무든 사람이든 정성을 가지고 관찰하면 모든 것들이 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게 저자의 이야기다.
 
저자: 고규홍
출판사: 마음산책
가격: 1만3500원 
 
갤러리북 시리즈 01-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에서 감탄했던 명작도 왜 책으로 보면 실망할까. 갤러리북은 이 한계를 넘어서 원화의 붓터치와 물감의 번짐까지 재현해낸 미술책이다. 시리즈의 첫 주인공은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대표작 23점이 실려 있다. ‘보는 책’에 머물지 않고, 독자가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따로 떼 붙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저자: 김영숙  
출판사: 유화컴퍼니
가격: 2만8000원
 
영화
달링
로빈(앤드류 가필드)은 후천성 전신마비 환자다. 20대 후반 바이러스 감염으로 목 아랫부분이 마비된 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며 산다. 하지만 아내 다이애나(클레어 포이)는 포기하지 않고 남편이 병원을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제작자 부모의 사랑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었다.
 
감독: 앤디 서키스  
출연: 앤드류 가필드 클레어 포이  
등급: 12세 관람가 
 
머니백
돈가방 하나를 놓고 뺏고 쫓는 7인의 이야기. 빈털터리인 민재(김무열)는 엄마 수술비를 위해 마지막 보루였던 집 보증금을 뺀다. 하지만 양아치(김민교)에게 돈을 모두 뺏긴다. 양아치는 다시 사채업자(임원희)에게 돈을 상납하고, 사채업자는 선거를 앞둔 문의원(전광렬)에게 돈을 바친다.
 
감독: 허준형  
출연: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등급: 15세 관람가
 
공연
궁:장녹수전
한국 전통공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재)정동극장의 2018년 제작 상설공연. 한국의 전통놀이, 기방문화, 궁궐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정혜진 안무가와 뮤지컬 ‘레드북’의 오경택 연출, 무대미술가 박동우 등 최고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기간: 4월 5일~오픈런
장소: 정동극장
문의: 02-751-1500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196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명작 뮤지컬. 잃어버린 꿈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에서 진정한 용기를 발견한다.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뉴캐스트 오만석과 2012년 이후 6년만에 돈키호테로 돌아온 홍광호의 연기대결이 관전포인트다.
 
기간: 4월 12일~6월 3일
장소: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문의: 1544-1555 
 
클래식
성민제 & 대니 구
더블베이스 연주자 성민제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듀오 콘서트. 둘은 ‘펀치 2’라는 이름으로 팀을 결성해 기존 클래식 음악의 틀을 깨는 발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리에르, 메이어, 피아졸라 등 현악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택했다.
 
일시: 4월 14일 오후 5시
장소: 티엘아이 아트센터
문의: 031-779-1500  
 
지안 왕 & 김선욱
첼리스트 지안 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사진)의 듀오 콘서트.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쇼팽ㆍ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를 연주한다. 첼로와 피아노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다. 각자 음악 세계가 분명한 두 연주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낭만시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일시: 4월 15일 오후 5시
장소: 롯데콘서트홀
문의: 02-599-5743
 
전시
백순실 개인전: 삶과 교향곡
클래식 음악의 시각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작가 백순실(67)이 30주년을 맞은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기념한다. 말러 교향곡 1번부터 9번 전곡과 차이콥스키·모차르트·쇼스타코비치·라흐마니노프·시벨리우스·브루크너의 교향곡들을 200호짜리 커다란 화폭에 풀어냈다.
 
기간: 4월 3~12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www.baiksoonshil.com 
 
배종헌.ZIP: 첩첩산중  
일상의 사물을 문화사적 의미로 재해석하거나 자연현상에서 철학적 의미를 성찰하는 작가 배종헌이 우리 삶 주변에서 산수(山水)를 발견해낸다. 벽면의 얼룩 하나도 작가의 시선을 거치면 전통 산수화로 거듭난다.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지내다 어느날 우연히 만나는 무엇”이다.
 
기간: 4월 5일~6월 30일
장소: 파라다이스 집  
문의: 02-2278-9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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