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OA “美 국무부, 천안함 ‘북한 어뢰에 침몰’ 조사 완전 지지”

중앙일보 2018.04.05 08:31
 미국 국무부가 천안함 폭침 사건은 남측의 조작극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보도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지난해 3월 26일 북한에 의해 폭침돼 두 동강난 천안함이 인양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지난해 3월 26일 북한에 의해 폭침돼 두 동강난 천안함이 인양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천안함 폭침이 조작극이라는 북한 노동신문의 주장에 대해 “미국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뒤이어 진행된 객관적인 조사를 완전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2010년 5월 19일 발표된 국제 합동조사단의 보고서는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에서 발사된 북한 어뢰에 의해 침몰했다는 결과를 압도적으로 보여주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에 의한 평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이어 이용호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데 대해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막다른 골목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고유의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 비핵화 협상에 진지하게 나오도록 확실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