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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황어의 무한도전...오르고 또 오르고

중앙일보 2018.04.03 16:04
황어가 3일 강원도 오대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강릉의 한 하천에서 상류로 가기위해 힘차게 꼬리를 치며 보를 뛰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황어가 3일 강원도 오대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강릉의 한 하천에서 상류로 가기위해 힘차게 꼬리를 치며 보를 뛰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모천(母川)을 따라 귀향길에 오른 황어의 몸부림이 처절하다. 오로지 산란을 위해 빠른 계류를 거꾸로 거스른다. 인간이 물을 가로막아 만든 보는 고향 가는 길의 최대 걸림돌이다. 그래도 황어에게 포기는 없다. 수십 차례 뛰어오르기를 반복하며 힘든 고비를 하나하나 극복해 간다. 이 힘든 여정은 산란 뒤 숭고한 죽음으로 이어진다.
 황어가 3일 강원도 오대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강릉의 한 하천에서 상류로 가기위해 보를 뛰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황어가 3일 강원도 오대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강릉의 한 하천에서 상류로 가기위해 보를 뛰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황어가 3일 강원도 오대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강릉의 한 하천에서 상류로 가기위해 보를 뛰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황어가 3일 강원도 오대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강릉의 한 하천에서 상류로 가기위해 보를 뛰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황어가 3일 강원도 오대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강릉의 한 하천에서 상류로 가기위해 보를 뛰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황어가 3일 강원도 오대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강릉의 한 하천에서 상류로 가기위해 보를 뛰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황어는 연어처럼 회귀성 어종이다. 대부분의 일생을 바다에서 살다가 알을 낳는 시기인 3월 중순경에 물이 많은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자갈 바닥에 알을 낳는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몸 빛깔은 등 쪽이 노란 갈색이나 푸른빛을 띤 검은색이고, 옆구리와 배 쪽은 은백색이다. 봄철 산란기에는 옆구리의 아래로 넓은 붉은빛 띠가 나타나고, 등 쪽에는 분명하지는 않으나 붉은빛의 세로띠가 나타난다. 수컷은 이 붉은빛이 암컷보다 선명하며, 산란기가 되면 몸 전체에 원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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