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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변덕 증시에 안정성 높은 ETF 투자

중앙일보 2018.04.03 00:02 5면
지난해 글로벌 증시는 거침없는 상승장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선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제재와 이에 따른 상대국의 보복 관세 추진 등 불안감을 키우는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의 고민은 깊어간다. 마땅한 투자 전략을 찾지 못했다면 시장 변동성과 관계없이 꾸준히 분할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를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스타트업(Start Up) 적립식플랜’을 론칭하고 EMP 펀드를 출시했다. EMP는 ‘상장지수펀드 자문 포트폴리오(ETF Managed Portfolio)’의 약자로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개별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고 분산 효과가 뛰어나 안정성이 높다.
 
 
한국투자증권 EMP 상품 3종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브랜드 론칭과 함께 EMP 상품 세 가지를 선보인다. ‘DB Start Up 글로벌4차산업 EMP펀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핀테크·블록체인·클라우드 같은 응용 기술 부문의 ETF와 반도체·통신·2차전지 등 인프라 부문 ETF로 나눠 투자한다. 약세장에선 변동성이 낮은 인프라 부문 ETF의 투자 비중을 키우고 강세장일 땐 상대적으로 기대수익이 높은 응용 기술 부문 ETF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한다.

 
로보틱스·소셜미디어·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산업에 투자한다. 보수는 H_A클래스 기준 선취 판매수수료 1.0%, 총 보수 1.15%(판매 0.6%, 운용 0.5%, 기타 0.05%)다. H_C클래스는 선취 판매수수료가 없고 총 보수 1.0%(판매 0.45%, 운용 0.5%, 기타 0.05%)다. 두 클래스 모두 환매수수료는 없다.
 
‘KB Start Up 액티브아시아 EMP펀드’는 아시아 신흥국에서도 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한국·중국·인도·베트남 같은 아시아 국가를 대표하는 ETF에 집중 투자한다. 이외에 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신흥 아시아 국가를 위성 투자국으로 활용한다. 여기에 스타일·섹터·테마별 ETF를 활용해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노린다. 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 판매수수료 1.0%, 총 보수 1.155%(판매 0.6%, 운용 0.5%, 기타 0.055%)다. C클래스는 선취 판매수수료가 없고 총 보수 1.455%(판매 0.9%, 운용 0.5%, 기타 0.055%)다. 두 클래스 모두 환매수수료는 없다.
 
마지막으로 ‘한국투자 StartUp-G2리서치랩’은 미국·중국 주요 2개국(G2)의 리딩기업에 투자한다. G2의 장기 투자에 적합한 우량 종목을 발굴해 매달 적립식으로 분할 매수한다. 또 G2 증시와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투자 기간 동안 분산 투자해 보완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30만원부터이며 일임수수료는 후취 2%다. 성과수수료와 중도해지수수료는 없다. 
 
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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