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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미세먼지 잡는 세계 1위 공기청정기

중앙일보 2018.04.03 00:02 4면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가전업계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그간 ‘보조 가전’으로 분류되던 의류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이 ‘필수 가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미세먼지·황사로 인해 베란다에 빨래를 널 수 없게 되자 의류 건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실내를 자주 청소해줘야 하는 탓에 코드가 없어 편리한 무선청소기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야외활동 시 의류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의류 관리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증가 추세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정의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30%를 돌파했다.
 

글로벌 브랜드 ‘샤프’ 한국 진출


연 230만여 대 팔려 기네스북 등재
특히 국내외 가전업체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잇따라 내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기본적인 공기 청정 기능을 넘어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이 봇물을 이룬다. 일반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물론이고 면적이 좁은 공간이나 방에 두고 사용하는 소형 공기청정기도 출시되고 있다. 실내 공기가 나쁜 차량 내부에서 주행 중에 사용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까지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공기청정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샤프 공기청정기’가 국내 시장에 진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종합가전 글로벌 브랜드 ‘샤프’는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 AK몰과 국내 공식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샤프 공기청정기는 전 세계에서 연간 230만여 대가 팔리는 인기 제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공기청정기 브랜드로 기네스 기록을 인정받아 ‘기네스 월드 레코드 2018’에 등재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공기청정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샤프 제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공기청정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샤프 제품.

 
이번에 AK몰이 판매하는 샤프 공기청정기 신모델은 3개 제품이다. 면적에 따라 KC-J60K(50㎡용)·FP-J40K(30㎡용)·FP-J30K(22㎡용)로 구성된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다.
 
이번 신제품에는 음이온·양이온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특허 기술인 ‘플라스마 클러스터 이온’ 기능을 적용했다. 방출된 플라스마 클러스터 이온이 실내 정전기를 제거해 벽이나 커튼에 미세먼지가 붙는 것을 막아준다. 곰팡이균, 알레르기 물질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항균 작용이 우수하다. 음식물이나 담배 냄새, 애완동물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이온과 관련된 특허 기술은 서울대를 비롯한 전 세계 28개의 검증기관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필터 수명이 긴 것도 특징이다. KC-J60K와 FP-J40K는 필터 수명이 10년이다. 이는 매일 담배 다섯 개비를 피우는 환경에서 24시간 공기청정기를 가동했을 때 필터 효율성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시점을 적용한 것이다. FP-J30K 필터 수명은 2년이다. 필터 교체 시기가 되면 알람이 울려 필터 관리도 번거롭지 않다. 주기적인 필터 관리 서비스 없이 교체 주기에 맞게 2년 또는 10년에 한 번씩 필터를 직접 교체하면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 0.3㎛ 크기 초미세 입자를 99.97% 제거하는 헤파 필터도 갖췄다. 김영훈 AK몰 사업부장은 “이제 공기청정기는 사계절 사용하는 필수 생활가전이 됐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샤프 공기청정기의 공식 수입사로서 향후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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