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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10년 전 성추행 인정 "늦었지만 부끄럽고 죄송"

중앙일보 2018.04.02 13:35
방송인 김생민. [연합뉴스]

방송인 김생민. [연합뉴스]

 
방송인 김생민이 10년 전 방송사 스태프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2일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게 해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김생민은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 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다”며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생민은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SM C&C도 “김생민씨 관련 보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평소 누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생민씨이기에, 더욱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김생민이 10년 전 한 방송사 스태프를 회식자리에서 성추행했으며, 최근 이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김생민은 20여 년의 무명생활을 딛고 지난해 KBS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방송계의 가장 핫한 인물로 급부상하며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이다.
 
다음은 김생민의 사과문 전문이다.  
 
다음은 김생민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금일 김생민씨 관련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평소 누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생민씨이기에, 더욱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생민씨 사과문 전달 드립니다.  
 
 
김생민 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 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그 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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