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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통에 모던 감성 담은 럭셔리 세단, '기블리'의 이유있는 쾌속 드라이브

중앙일보 2018.03.30 00:02 3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07년, FMK를 통해 한국에 진출한 마세라티는 2014년 기준 연간 700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였다. 하지만 2016년에 1200대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마세라티 판매량으로 한국은 세계 ‘빅4’ 시장으로 성장했다.
럭셔리함과 고성능이라는 두 가지 이미지를 동시에 갖는 마세라티는 최근 첨단 기술을 받아들여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고들고 있다. [사진 마세라티]

럭셔리함과 고성능이라는 두 가지 이미지를 동시에 갖는 마세라티는 최근 첨단 기술을 받아들여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고들고 있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

최고급 '콰트로포르테'의 축소판
작년 국내서만 2000대 넘게 판매

마세라티의 고속 성장에는 진입 장벽을 낮춘 럭셔리 세단 ‘기블리’가 있다. 1967년 최초로 등장한 기블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한 쿠페였다. 현재는 과거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담은 세단으로 거듭났다.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최상급 세단, 콰트로포르테의 축소판이다. 엔진과 변속기는 물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 등 많은 부품을 콰트로포르테와 공유한다. 특히 기블리에 탑재된 V6 가솔린 엔진은 페라리 마라넬로 공장에서 마세라티 만을 위해 만들어진다.
 
기블리는 후륜구동 가솔린 모델과 4륜구동 모델(S Q4), 그리고 디젤 모델의 3가지 라인업으로 나뉜다. 가장 강력한 기블리 S Q4는 최고 출력 430마력, 최대토크도 59.2kg·m를 낸다. 기블리 S Q4의 최고 속도는 시속 286㎞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 만에 가속된다.
 
뉴 기블리는 럭셔리 세단임을 강조하는 ‘그란루소(GranLusso)’와 스포티한 매력을 부각한 ‘그란스포트(GranSport)’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첨단 주행 보조 장치인 ADAS(Advan ced Driving Assistance System)도 달았다. 안전성을 높임과 동시에 고속도로 운전이 한층 편해졌다. 향상된 구성을 갖춘 덕에 ‘2018 중앙일보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상도 차지했다. 지난해 르반떼가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럭셔리 부문에서 최고로 꼽혔다.
 
마세라티는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뉴 기블리의 3가지 엔진 라인업(기블리 디젤, 기블리, 기블리 S Q4)을 모델에 따라 1억 1240만원~1억 4080만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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