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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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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 대한 항의’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에는 닷새 만에 17만 명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환경부는 국내 미세먼지 오염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연평균 30~50%, 오염이 심할 때는 60~80%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통계의 정확도에 대해선 비판이 많습니다.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집계하는 시스템이 미비하기 때문인데요. 현재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정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해마다 미세먼지 배출량을 산출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출량 계산에서 누락된 항목들이 많고, 또 부정확하다는 이유로 공개조차 않고 있는 자료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통계에 잡히지 않는 양이 많게는 국내 총배출량의 절반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설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측정소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소 73곳 중 59곳은 환경부 지침을 벗어나 설치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커뮤니티에선 “미세먼지 조사마다 결과가 제각각이다 보니 뭐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미세 먼지 관련해서 정부 움직임이 미온적이다” 등,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 정책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글중심(衆心)’이 다양한 네티즌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 어제의 e글중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베 폐쇄? 숙고해볼 점도 있어요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다음아고라
“이제는 이런 미세먼지의 발생원 차단과 임기응변적 대응책으로는 문제의 재발과 지속성을 해소할 수는 없다고 보여 지는 시점에 이른 것 같고 하니 미세 먼지 근절에 대한 국민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든지, 스타트 업 청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가정 중심 또는 개인위생 중 미세먼지 부문에서의 기발한 대응수단에 대해 널리 묘안을 구해 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책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가세한다면, 미세먼지로 부터 우리 시민들이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길도 얼마든지 찾아 낼 수 있지 않을까, (중략) 중국으로 부터의 미세먼지 방출 문제에 대해서도 아무런 대응책 없이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상호 공조의 차원에서 미세먼지 극성기 등 계절풍이 있을 때 마다 발원 자제를 외교적으로 요청한다든지, 아니면, 양국간 외교 채널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위한 양국 민초들에게 동시에 안전 수칙을 공유하여 발표하고 행동요령에서 양해를 구하는 식으로라도 뭔가 책임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라도 보여 줘야 할 것이 아닌가. 미세먼지는 이제 우리나라가 처한 환경 재앙에서 가장 심각하고 우려스런 항목으로 자리 잡은 것 같고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과학적인 해결 접근이 없다면, 향후 수년 내에 더 큰 재앙으로 우리 삶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나라 안 국회와 행정부는 말도 안 되는 사안을 놓고 말장난이나 하면서 세월을 보내고 있을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이 `미세 먼지 포비아`를 여하히 줄이거나 해소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나 밤샘 토론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을까. 지금 당장이라도 문재인 정부는 환경부장관 주도하에 미세먼지 근절 방안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해 보고 그 실행 방안에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겠다는 거”

ID: 'haeorm'

#클리앙
“재난에 가까운 미세먼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사람입장에서 표면적으로 느끼는 정부의 움직임은 재난 문자랑 이부제 시행으로 자동차 숫자 줄이기 장려 정도네요. 장기적이든 직접적이든 뭔가 정부에서 움직임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 되는데, 너무 조용한 것 같아요. 정말 지금 하고 있는 것 이상의 시책은 없는 걸까요. 일반적인 사람들 눈높이는 중국에 한마디라도 해라 인데  뭔가 비슷한 액션도 힘든 걸까요”

ID: '하구루'

#네이버
“조사를 언제까지 할 건데?! 예전에 미국나사에서까지 와서도 한국서 이정도 미세먼지 나는 원인 발견 못했잖아!!!! 지금 현재 중국이 중국전체공장의 30%정도를 한국 근처 산둥반도로 이전했고 2021년까지 100프로 이전 계획진행중이라는데 역풍불지 않는 한 미세먼지 다 우리나라로 오는 거임. 지네 나라 거치지도 않고. 지금 뉴스 보니 차이나 패싱 우려중이라는데 이럴 때라도 이런 거 걸고 주장해야하는 거 아님??”  

ID: 'ster****'

#뽐뿌
“이전 정부들보다 지금이 수치는 낮아요. 작년에도 미세먼지가 줄어서 문통되니 미세먼지도 줄었네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미세먼지는 수치상으로 그때보다는 약한데도 불구하고 난리난리 대재앙이라느니 문통과 정부 탓이라느니 무슨 문통 만물창조설도 아니고 ㅋ 이거저거 다 공격해도 안 되니 이젠 미세먼지로 방향 선회했나 싶네요. 미세먼지가 문통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거면 벌써 하셨겠지요. 장기적으로 보고 해결해나가야 될 일이죠 국민 모두 같이요”

ID: '못봐주겠다'

#엠엘비파크
“중국 탓보다 국내 문제가 더 크다? 이것도 전형적인 기본개념 혼동에 따른 거짓입니다. 국내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량은 PM 10 2.5 할 거 없이 전부 줄었고요. 화력발전소란 의견도 우리나라 원전 가동률에 비추어보면 말이 안 됩니다. 그럼 변한 것은 무엇이냐? 중국입니다. 모든 국내변수는 동일한데 중국이란 외부변수만 변화가 온 거죠.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냥 답 나오는 문제예요”

ID: '송혜교'

 
#보배드림
“수년전부터 중국미세먼지가 문제시 되어왔다. 미세먼지 수치는 매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정귄 때는 언론에서 고등어구이라는 황당한 뉴스까지 내보냈는데, 이번 정권 들어서는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를 직접적으로 따지고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도 미세먼지 기준을 선진국수준으로 강화했고, 중국이 원인인 점을 직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매한 국민들은 중국에 왜 따지지 못하고 국내 대처만 강화 하냐고 따진다”

ID: 'AGI999'

 
#디시인사이드
“사실 파이가 어느 정도냐는 그렇게까지 중요한 게 아닌 게 ㅡ.ㅡ 머 1% 이러면 그렇겠지만 어느 정도 나오면 우리가 저쪽에 따져서 협상할 여지가 충분히 있어요. 문제는 조사마다 기여분이 제각각이다보니 뭐를 믿어야할 지 모른다는 거죠. 대기 환경 쪽 연구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장기추이와 통일적인 조사방법으로 기여분을 조사하면 저쪽을 압박할 수 있어 보이는데...”

ID: 'Sputter.'


정리: 윤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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