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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정은 방중에 "문재인 정권이 운전대 김정은에게 넘겨줘"

중앙일보 2018.03.28 09:2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핵무기 하나로 한국과 미국을 농단하고 이제 중국까지도 농단하고 있다"며 "그 출발은 문재인 정권의 '한반도 운전자론'"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가 김정은의 핵전략에 놀아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운전면허도 없는 문재인 정권이 어설픈 운전으로 운전대는 김정은에게 넘겨주고 뒷좌석에 앉아 핵무기 쇼를 구경만 하면서 자신들이 운전하고 있다고 강변하는 모습"이라고 적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미국에 '북·중 관계가 건재하다'는 메시지 보내는 것으로 읽힐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의 주도권을 잡도록 우리 정부가 돕고 방관했다는 취지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을 이완시키고 중국을 국제제재에서 이탈하게 한 문재인 정권의 이번 남북 위장 평화 쇼는 1938년 체임벌린의 뮌헨회담을 연상시킨다"고 적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 [페이스북 캡처]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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