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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선제골...한국, 폴란드에 0-1 리드 허용

중앙일보 2018.03.28 04:27
장현수(5)가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주 호주프 실레시안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9)와 공중 공을 다투다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왼쪽은 김민재. [호주프=연합뉴스]

장현수(5)가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주 호주프 실레시안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9)와 공중 공을 다투다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왼쪽은 김민재. [호주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폴란드에 선제골을 내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0분 현재 0-1로 밀려있다. 한국은 전반 3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5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과 달리 3-4-3 전술로 폴란드를 상대했다. 최전방 중앙에 손흥민(토트넘)을 세우고, 이재성(전북)과 권창훈(디종)이 좌우 날개 공격자원으로 나섰다. 중원엔 박주호(울산),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 고배), 이용(전북)이 서고, 스리백 수비론 김민재(전북), 장현수(FC도쿄), 홍정호(전북)가 나란히 출전했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맡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폴란드를 상대로 한국은 조직적인 수비에 중점을 맞추면서 역습으로 상대 문전을 위협하는 전략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폴란드의 공격 전개를 차단하면서 기회를 엿본 한국은 전반 12분 첫 번째 공격 기회를 맞았다. 정우영이 중원에서 길게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 지역 안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폴란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제츠니(유벤투스)의 선방에 걸렸다.
 
손흥민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주 호주프 실레시안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전에서 카밀 글리크와 공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고 있다. [호주프=연합뉴스]

손흥민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주 호주프 실레시안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전에서 카밀 글리크와 공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고 있다. [호주프=연합뉴스]

폴란드는 전반 23분에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문전에서 레반도프스키의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에 걸렸다. 한국은 전반 31분 손흥민의 개인기를 활용한 공격 기회를 한번더 맞았다. 상대 공격 상황에서 권창훈이 차단한 뒤, 곧바로 하프라인에 있던 손흥민에 연결했고, 문전을 향해 단독 돌파한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3명을 사이에 두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또한번 공은 슈제츠니에게 막혔다.
 
곧바로 반격한 폴란드가 전반 32분 선제골로 연결했다. 왼 측면에서 카밀 그로시츠키(헐 시티)가 올린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헤딩슛을 연결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3경기 연속 A매치 무득점이었던 폴란드가 마침내 골문을 여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전반 38분 김민재 대신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투입하면서 반격을 노리고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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