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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굴욕...네덜란드전 슈팅 0개, 팬은 난입해 입맞춤

중앙일보 2018.03.27 09:21
27일 스위스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평가전에서 난입한 관중들. 한 팬은 호날두에게 입을 맞추고 셀카를 찍었다. [EPA=연합뉴스]

27일 스위스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평가전에서 난입한 관중들. 한 팬은 호날두에게 입을 맞추고 셀카를 찍었다. [EPA=연합뉴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굴욕을 당했다.  
 
호날두는 27일 스위스 제네바 스타드 드 주네브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슈팅 0개에 그치면서 팀의 0-3 완패를 막지 못했다.  
27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부진한 호날두. [ EPA=연합뉴스]

27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부진한 호날두. [ EPA=연합뉴스]

 
호날두는 전반 30분 돌파과정에서 슈팅을 시도하다가 공 대신 땅을 차며 홀로 넘어졌다. 헤딩 시도는 빗나갔다.
 
후반 16분 포르투갈 칸셀루(인터밀란)가 퇴장당해 경기가 멈춘 사이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한 팬은 호날두 뺨에 입을 맞추고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었다. 호날두는 최근 9경기 연속골을 멈춰섰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한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을 완파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전반 11분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 리옹)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32분 라이언 바벨(베식타스)의 헤딩 추가골과 전반 추가시간 판 데이크(리버풀)이 오른발 발리슛 쐐기골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가 포르투갈을 누른건 1991년 10월16일 이후 26년5개월만이다. 그동안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에 4무6패로 밀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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