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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행인 2명을 때린 청주지검 소속 수사관 A(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55분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길에서B(32)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길을 지나가는 B씨 일행에게 “술을 같이 마시러 가자”고 했지만 거부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B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조사됐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