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와 부인 아키에 여사.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3/24/5ea04d38-6b3d-4f61-87ee-8e9c49545dbb.jpg)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와 부인 아키에 여사. [AP=연합뉴스]
이 음식점 종업원은 엽서를 확인한 후 도쿄 경시청(警視廳)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아키에 여사와 아베 총리의 모친을 해치겠다는 내용의 엽서가 이 음식점에 배달된 바 있다.
한편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특혜매입과 관련한 재무성의 결재문서 조작 사건을 규명하기 위해 야당은 오는 2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아키에 여사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는 예산위원회에 아베 총리와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비롯해 문서조작이 이뤄진 당시 담당국장(이재국장)이었던 사가와 노부히사(佐川宣壽) 전 국세청 장관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반면 아키에 여사에 대해선 여권에서 “문서조작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며 출석을 반대하고 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